금융

07.11.2021

 

공매도

  •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하여 되갚은 후 차익을얻는 투자
  • 예시: 투자자가 A주식을 빌려 주당 15,000원에 팔고 며칠후 그 주식이 12,000원으로 하락하였다면 12,000원에 주식을 매입하여 빌린 A주식을 되갚으면 주당 3,000원의 수익을 얻는다.
  •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는 수익을 얻지만,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할 경우에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 각국에는 공매도 관련 많은 규제가 있다.
    • 왜? 주식시장이 약세장이 되었을 때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전체 거래가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공매도에 쏠릴 경우 주식시장이 한 순간에 폭락하는 등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 효과

  • 실제 가격변동률보다 몇 배 많은 투자수익률이 발생하는 현상을 지렛대에 비유하여 레버리지로 표현한다.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려면, 투자액의 일부가 부채로 조달되어야 한다.
  • 예시: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한 경우
    • 10억원인 아파트를 8억원의 전세를 끼고 자기자본 2억원으로 매입하였다면, 투자 레버리지(=총투자액/자기자본)는 5배(=10억원/2억원)가 된다.
    • 집값이 10% 상승하여 11억원이 되면 자기자본 2억원에 대한 투자수익률은 실제 가격변동률(10%)의 5배인 50%가 된다. 
    • 만일 집값이 30% 하락하여 7억원이 되면 투자수익률은 실제 가격변동률(-30%)의 5배인 -150%가 되어 집값이 전세값에도 못 미치는 소위 ‘깡통전세’로 전락하게 된다.

 


 

상장지수펀드(ETF)

  •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등의 가격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목표인 인덱스펀드의 지분을 거래소에 상장하여 일반주식처럼 거래토록 한 금융상품(ETF; Exchange Trade Fund)
  • 최초의 ETF: 
    • 미국: S&P500지수 펀드로 1993년 1월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매매되기 시작
    • 우리나라: 2002년 10월 KOSPI 200을 추종하는 KODEX 200과 KOSEF 200 ETF의 매매가 개시
  • 장점: 통상적인 펀드와 달리 개인 주식거래계좌를 통해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데다 증권거래세 면제 등으로 거래비용이 낮고 소액으로도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
  • 종류: 상품과 구조 면에서 다양하다.
    • 상품: 국내외 주식 및 채권, 파생상품, 통화, 원자재 등의 가격지수를 활용한 상품
    • 구조: 수익률이 지수의 일정배율에 연동되는 레버리지 ETF, 지수변동의 반대방향으로 수익률이 정해지는 Inverse ETF 등

 

美 비트코인 ETF 승인 또 연기…“변동성 크고 돈세탁·탈세 우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또 연기했다.
  • SEC가 올해 공매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됨.
  • 비트코인 ETF의 CBOE 상장은 암호화폐 업계의 초대형 호재로 여겨져 왔다. SEC가 비트코인 ETF 상장을 허용할 경우,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직접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고도 주식 시장에서 ETF를 쉽고 저렴하게 사고 팔면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 미 금융당국과 의회는 가상자산이 금융체계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돈세탁과 탈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 “비트코인 ETF 승인을 계속 가로막는 것은 오히려 비트코인 시장을 롤러코스터 상태로 방치하겠다는 뜻”이라고 비판

 

시장리스크

  • 금융시장의 금리, 주가, 환율 등의 변동으로 은행이 단기매매를 위해 트레이딩계정(trading book)에 보유한 금융상품의 가격이 하락하여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
  • 유의어: 체계적 리스크(systematic risk), 구조적 리스크(structural risk), 시스템 리스크(systemic risk)
  • 분산을 통해 회피가 가능하지 않은 리스크
  • 거시적
  • 관련 용어: 고유 리스크(idiosyncratic risk), 비체계적 리스크(non-systematic risk)
    • 분산을 통해 회피가 가능한 리스크
    • 한 회사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리스크

 

VaR(Value at Risk)

  • 주어진 신뢰수준 하에서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손실금액’
  • 금융기관의 잠재적인 손실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 예시: 목표기간 1년, 신뢰수준 95%에서 산출된 VaR가 10억 원이라면 이는 1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손실금액이 10억 원보다 작을 확률이 95%라는 것을 의미